[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소리가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신곡을 낸다.
소속사 몰레는 “소리가 오는 31일 신곡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소리는 지난해 7월 ‘아이 엠 낫 얼론’(I Am Not Alone)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리는 올초 회사에 알리지 않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가수 활동을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소리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반예인’에 출연하게 됐고, 자신의 컴백을 기다리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감동을 받아 다시 가수로 컴백할 용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팬 1000여 명이 소리의 컴백을 응원하는 서명을 소속사 측에 전달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0개국 이상의 팬들이 소리의 컴백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됐다. 또 내 신곡을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