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고주원 싱글 하우스, 럭셔리 '주원bar'로 재탄생 [종합]

  • 등록 2020-08-04 오전 9:00:13

    수정 2020-08-04 오전 9:00:1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주원의 ‘싱글 하우스’가 ‘신박한 정리’의 손을 거쳐 깔끔하고 모던한 럭셔리 하우스로 환골탈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국의 싱글 남녀의 로망이 종합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배우 고주원이 여섯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고주원은 이날 “원래 취미가 많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서도 “그런데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6개월 정도 집에 있게 됐다”고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집에만 머무는 시간 동안 나름의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자체적으로 변화를 줘봤다는 그는 “집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용기내 쇼파를 버렸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그래서 쇼파 자리에 두 장 있던 매트리스를 하나 가지고 왔다”라며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고주원의 집에는 다 마신 빈 와인병이 가득했다. 이에 고주원은 “프랑스 파리를 갔는데 숙소에 와인병들이 있었다. 너무 예뻐서 하고 싶었다”라며 해명했다. 그러자 신애라는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자”며 ‘신박한 정리’의 유행어를 또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곳곳에 럭셔리한 물건들이 박나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갈 곳을 모르고 방치되어 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고주원은 “무작정 구입을 했는데, 막상 집에 가져와 어디다 둘지 집주인도 모르는거다”라며 토로했고, 신애라는 필요에 의해 구매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안방은 고주원의 화려한 취향이 묻어나 반전 매력을 안겼다. 여기에도 가득한 와인병들에 신애라는 “아예 끌어안고 주무세요”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나 남다른 고주원의 와인 사랑에 설득을 당하기도. 서재에는 시와 골프, 스쿠버다이빙,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물건들로 가득했다. 이에 고주원은 “제일 변화가 필요한 방이다”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고주원은 “안방은 그대로, 거실은 서재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 옷방은 레저 스포츠 장비와 함께, 서재는 와인 한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정리 후 지인들에게 ‘주원아 너희 집에 가야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본격적인 정리의 첫 번째는 집안 곳곳의 와인병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었다. 약 43개의 병이 모아졌고, 신애라의 요청에 따라 사진으로 남겼다. 이어 고주원에게 선택을 맡겼다. “아깝다기 보다는 서운함 마음이 컸다”는 그는 신애라를 믿고 코르크가 없는 병은 비우기로 결정했다. 어린시절 ‘첼로 오빠’로 불렸던 고주원은 “20년 넘게 혼자 지낸 첼로에게 너무 미안했다”면서 과감하게 첼로를 나눔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정리된 고주원의 집이 공개됐다. 매트리스가 있던 거실은 세련된 서재로 환골탈태 했다. 특히 한쪽 벽을 포인트 컬러로 변화를 줬으며, 낡은 책상이 재배치해 새로운 느낌을 안겼다. 어수선했던 주방은 모든 용품들이 수납장 안으로 들어가 넓고 깔끔해졌다. 또 옷방은 깔끔한 정리와 함께 고주원의 취미 용품들이 다 들어갈 만큼의 공간이 생겼다. 이에 그는 “정리의 개념이 달라졌다. 너무 큰 걸 배운 것 같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안방은 거실의 TV와 침구류를 바꿔 블랙 앤 화이트로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주원이 가장 기대를 모은 서재가 ‘주원bar’로 재탄생했다. 책장이 와인장으로 재탄생되는가 하면, 모아둔 코르크들은 조명으로 변신했다. 고주원은 “다리 힘이 풀린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감동했다. 고주원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져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성공적인 정리 리모델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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