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히트맨' 흥행 성공…올해 첫 손익분기점 돌파

  • 등록 2020-02-17 오전 10:12:24

    수정 2020-02-17 오전 10:43: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이 올해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히트맨’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감독 최원섭)은 16일 누적관객 24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24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첫 흥행작이다. ‘히트맨’은 권상우·정준호의 유쾌한 코미디 합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더해지며 전 세대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히트맨’의 손익분기점 돌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움츠러진 극장가에 일군 흥행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히트맨’은 오는 25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TV 등을 통해 극장 동시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으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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