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홈쇼핑서 만두 먹다가 병원 실려간 이유

  • 등록 2019-05-09 오전 9:18:27

    수정 2019-05-09 오전 9:18:27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염경환이 홈쇼핑에서 만두를 먹다 병원에 실려갔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팔이 피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변정수, 셰프 최현석, 쇼호스트 동지현, 염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경환은 “홈쇼핑에서 만두를 팔았는데 안에 육즙이 너무 뜨거워 펄펄 끓고 있는 게 보이더라”며 “보통 그런 경우 미리 식혀놓은 것을 먹는다. 그런데 같이 방송하시던 분이 그걸 몰래 꺼내다 떨어뜨려 뜨거운 것들과 섞였다. 그 중 하나를 집어 들고 먹었는데 식은 만두가 아니라 육즙이 끓는 만두였다”고 말했다.

결국 염정환은 목젖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게 됐다고. 그는 “목젖이 화상을 입은 건 처음이었다. 그때 아무 말도 못하고 표정으로만 맛있는 척을 했다”며 “방송에서 먹방을 많이 해서 연고와 위장약 등을 가지고 다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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