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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4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로 활약 중인 오타니는 그동안 6번 타자로 2경기, 7번 타자로 1경기, 8번 타자로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조니 쿠에토를 상대했다.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데 이어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3할4푼2리에서 3할3푼3리(42타수 13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에인절스는 2-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