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MBC스포츠플러스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로드FC와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5부터 생중계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MBC스포츠플러스가 처음으로 생중계하는 XIAOMI ROAD FC 035는 배우 김보성의 데뷔전이 펼쳐진다. 로드FC는 입장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로드FC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2차 방어전을 포함한 3개의 타이틀전을 포진시켰다. 김수철, 박원식, 이은수 등 실력파 파이터들을 총출동시켜 역대급 대진을 완성했다.
로드 FC 정문홍 대표는 “2017년엔 총 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국내 대회를 10개 정도 개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CCTV와 중계 파트너로 손을 잡음으로써 중국 대회를 확대. 아시아 최고의 격투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XIAOMI ROAD FC 035는 MBC스포츠플러스 1채널을 통해 10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