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발표, 한국 선수는 제외

  • 등록 2016-11-08 오전 9:48:16

    수정 2016-11-08 오전 9:48:16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8일(이하 한국시간) 201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감독·사이영상 후보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3명씩 후보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올해의 신인 후보는 코리 시거, 마에다 겐타(이상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는 타일러 나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류현진(다저스)은 2013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이영상 후보는 내셔널리그서 카일 헨드릭스, 존 레스터(이상 시카고 컵스)와 맥스 슈어져(워싱턴)가 꼽혔고 아메리칸리그는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은 월드시리즈서 맞붙은 조 매든(컵스)과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가 각각 양 리그 올해의 감독 후보로 꼽혔다.

이 밖에도 내셔널리그서 더스티 베이커(워싱턴),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아메리칸리그서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와 벅 쇼월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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