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딸 서우 '오마베' 합류…천진난만 동심 '심장어택'

  • 등록 2015-12-27 오전 9:51:34

    수정 2015-12-27 오전 9:51:34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배우 정시아의 딸 서우가 맑은 눈망울과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예고편에 등장한 서우는 동화책을 읽을 때 풍부한 감정 몰입과 표정을 선보였으며 딸기를 먹을 때는 온몸으로 맛을 표현하는 등 뛰어난 표현력을 나타냈다.

이제 4살인 서우는 약 2분간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정시아와 동화책을 읽으며 ‘동화 속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큰 눈을 깜빡이며 공주 흉내를 내는 등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우는 엄마 정시아, 아빠 백도빈과 함께 2016년 1월 2일 ‘오! 마이 베이비’의 신년 개편에 맞춰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서우, 7살 준우 남매와 함께 첫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직접 오빠와 재미있게 책을 읽고 마트에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을 만나면 스스럼없이 밝게 인사를 하는 서우를 보며 기존에 SNS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서우가 시청자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달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서우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까지는 육아에 충실하고 싶어 그간 출연을 고사했다. 첫째 준우는 초등학교에, 서우도 유치원에 들어가게 돼 지금의 이 시기가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시기이다. 온 가족이 서로 시간을 많이 나누며 교육적인 활동들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남편과 오랜 기간 의논하여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합류했던 김태우 가족은 내년도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다.

(사진=SBS)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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