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중계방송 직전 화면에 깜짝 등장해 MBC 스포츠플러스로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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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방송에서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MBC 스포츠플러스와 함께할 배지현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니까 잠실구장에 있는 지금도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스포츠 채널에서 스포츠아나운서로서 행복했던 3년의 시간을 지난 2월 말 정리하게 됐다”며 “방송생활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많은 분들께 과분한 사랑도 받았다.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저에게 변화의 시기가 찾아와 이렇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적었다.
한편 배지현 아나운서의 후임은 김민아 아나운서로 낙점됐다. 7년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던 김민아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베이스볼S’를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채널을 바꿔 다시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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