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생일기념 아시아투어 피날레…상반신엔 문신과 타투

  • 등록 2014-01-26 오전 11:31:03

    수정 2014-01-26 오전 11:31:0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제공] JYJ 김재중이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자신의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를 열었다.

2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지난 석 달간 진행된 자신의 솔로 앨범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이번 피날레 무대는 김재중의 생일(1월 26일)을 기념해 양일간 라이브공연과 팬미팅을 결합한 형식으로 이뤄지며 1만 1천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25일 저녁 6시에 열린 공연에서 김재중은 솔로 앨범 수록곡 13곡 올 라이브로 선보이고 게임과 토크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은 타이틀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9+1' '빛' '울트라 소울' 등 락 스피릿 곡과 함께 '화장' '나우 이즈 굿' 등의 발라드 곡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재중은 석달 동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또 한번 진화한 자신의 라이브 무대를 맘껏 드러냈다. 객석과 보컬이 하나 되는 무대 장악 카리스마와 고음역대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로커로 자리 매김 했음을 증명하는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그동안 아시아 투어 무대에 함께 오른 거미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거미는 김재중의 리팩 앨범에 실린 신곡 '해븐(Heaven)'을 함께 부르고 자신의 신곡인 '내 생각 날거야'를 직접 건반 연주를 하며 첫 선을 보였다. 처음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이 곡은 거미의 매력적인 음색과 특유의 리듬감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거미는 "김재중과 아시아 투어를 함께 했는데 너무 기뻤고 감사하다. 이번 피날레 무대는 재중의 생일 파티를 기념하기도 해서 재중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마스코트인 '드레스 코드 이벤트'도 진행됐다. 팬들은 드레스 코드 '김재중'에 맞춰 임금의 곤룡포를 입고 오는가 하면 '김재중을 사랑하다가 처녀 귀신이 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하얀 소복 코스프레를 하고 오는 등 수 많은 팬들이 이색 의상을 입고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팬미팅 프록그램에는 정석원, 노을 이상곤, 비스트 용준형 그리고 거미가 깜짝 등장해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게스트들은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고 책 넘기기, 제기차기, 오락실 철권 게임을 함께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도 나도 행운아다.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뜻깊게 보내서 행복하다. 아시아 투어 동안 정말 행복했고 팬들에게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오늘 저녁 6시 '김재중 1st 아시아 투어'를 이어 나간다. 오늘 또한 김재중의 생일을 맞아 깜짝 게스트가 팬미팅을 찾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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