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신영. 사진=뉴시스 |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투수 송신영이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투수 600경기 출장은 2000년 LG 김용수가 최초로 달성한 이래 2012년 두산 이혜천까지 11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송신영은 600경기에 출장할 경우 이 기록의 12번째 주인공이 된다.
송신영은 1999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이후 우리, 히어로즈, 넥센, 한화, NC를 거쳐 지난 4월18일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인 넥센으로 복귀했다. 올해로 13번째 시즌을 맞는 송신영은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해왔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5년 연속 50경기 이상에 출장하기도 했다.
송신영의 프로 첫 등판은 입단 2년뒤인 2001년 4월 19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전이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은 넥센 시절인 2010년 기록한 65 경기이다. 2011년에는 통산 19번째로 500경기에 출장했다.
KBO는 송신영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