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어찬스' 정지찬-박원, 2년 만에 정규 1집 '동반활동'

  • 등록 2012-10-25 오후 2:23:42

    수정 2012-10-25 오후 2:23:42

원모어찬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두 남자 정지찬과 박원으로 구성된 원모어찬스가 첫 정규앨범을 선보였다.

원모어찬스는 25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곡 5곡을 포함, 13트랙으로 구성된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010년 5월 첫 싱글 ‘시간을 거슬러’. 같은 해 9월 미니앨범 ‘널 생각해’로 활동을 한 지 2년 만이다.

그 사이 정지찬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의 음악감독과 티브로드 ‘정지찬의 위드 유’ MC, 박원은 ‘세상을 여는 아침’ DJ를 비롯한 라디오 활동을 해왔다.

앨범 타이틀곡은 첫 트랙의 ‘눈을 감으면’으로 사랑의 안타까움을 노래한 6/8박자의 애절한 발라드다. 차분하고 절제된 정지찬의 목소리와 박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다른 노래들도 타이틀곡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과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했다. 미대에 재학 중인 박원은 앨범 재킷을 직접 디자인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함께 활동에 나선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정규 1집 발매기념 콘서트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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