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숙희·이보람, 셋 뭉치니 `우먼파워` 폭발

  • 등록 2011-11-09 오전 11:52:54

    수정 2011-11-09 오전 11:53:17

▲ 우먼파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그림, 숙희, 이보람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프로젝트그룹 `우먼파워`가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9일 0시 공개된 우먼파워의 첫 디지털 싱글 `미워미워`가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각 음원사이트 차트는 지난 7일 정규 2집 `원더월드`로 컴백한 원더걸스를 비롯해 8일 신곡 `죽고 싶단 말밖에`를 발표한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 소녀시대, `슈퍼스타K3`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 가창력을 앞세운 노을, 포맨&미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그룹으로는 신예나 다름없는 우먼파워가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이들의 실력이 대중에게 어필했다는 방증이다.

특히 그동안 잔잔하고 애절한 노래를 불러왔던 이들은 우먼파워를 통해 변신과 도전에 나섰음에도 단박에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막내 이보람은 우먼파워에 합류하며 랩에 처음 도전, 간결하면서 똑부러진 발음으로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끼`를 발산했다. 김그림은 기타를 벗어던지고 댄스에 도전,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한 우먼파워 데뷔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 관련기사 ◀ ☞김그림·이보람·숙희 `우먼파워` 결성…`미워미워`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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