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녀` "`화성인~` 조작 방송 없다" 적극 해명

  • 등록 2011-10-23 오후 5:00:19

    수정 2011-10-23 오후 5:00:19

▲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와 `신생아녀`로 불렸던 박겨레 씨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신생아녀` 박겨레 씨가 방송 조작 논란이 일자 "쇼핑몰 홍보를 위해 (내 생활을) 조작해서 방송에 나간 적 없다"고 반박했다. 박 씨는 최근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와 `청소, 설거지뿐만 아니라 머리를 감고 코딱지를 파는 것까지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생활한다`고 해 시청자를 놀라게 한 지원자. 이를 본 일부 시청자는 방송 후 박 씨가 인터넷 쇼핑몰 홍보를 위해 자신의 생활을 조작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의혹은 일파만파 거켜 박 씨가 쇼핑몰 관계자를 남자 친구로 속이고 나왔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박 씨는 사태가 커지자 23일 오후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 오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씨는 "출연하는 거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이렇게 나쁜 이미지로 화제 될 줄 몰랐고 재밌을 것 같았고 방송 쪽에 관심도 많았고 어차피 방송 나가는 거 쇼핑몰 홍보 욕심도 있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런데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조작해서 방송에 나가진 않았다 절대. 저 그렇게 생각 없는 애 아니다. 정말 우리가 `화성인`이랑 짜고 조작해서 쇼핑몰 홍보를 하려고 나간 거라면 오히려 역효과로 조작인 거 들통 나고 홍보인 거 들통 나서 쇼핑몰 이미지에 타격이 클 텐데 굳이 왜 제가 그런 행동을 하겠냐"고 주장했다.

박 씨는 또 "`실제 남자친구 맞느냐`는 소리까지 나온 마당에 정말 더는 입 다물고 있을 수가 없어서 상세하게 적는다"라며 "저랑 제 남자친구는 3년 사귄 커플이다"라고 했다.

박 씨는 방송에서 정신과 전문의 상담 결과 `의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조작된 것으로 의심하는 네티즌이 생기자 "정상인 사람이 정신과 가서 비정상인 척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 내가 왜 나를 낮추는 일을 일부러 하겠나"라며 "방송에 장애라고까지 나왔는데 왜 제가 저 자신을 장애인으로 만들려고 하겠나"라고 억울해했다.

그리고 "방송에선 내가 일하는 부분이나 평일의 혼자 있을 때 모습이 안 비쳐졌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해주는 부분들도 안 나갔고 남자친구가 나한테 해주는 부분들만 나간 거라 충분히 나를 욕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간다"라면서도 "남자친구가 얼마나 힘들겠냐, 남자친구가 노예냐 하시는 분들. 저는 남자친구 하나 보고, 태어나서 한 번도 와보지 못했던 대전이라는 땅에 혼자 왔다. 물론 지금은 대전으로 학교 온 친구들도 있지만, 1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이 오직 남자친구 한 사람 바라보면서 매일매일 일 끝나면 집에서 남자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남자친구한테 물질적인 거 정말 안 바라고 지냈다"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는 "나라님도 막지 못하는 게 악플이라 하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나오는 말들, 타당하지도 않은 악플들,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악플러`들의 각성을 부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