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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앵그리3D`는 딸의 죽음으로 가족이 흩어지자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이야기. 니콜라스 케이지는 신비한 힘을 지닌 회계사라는 조직에게 쫓기는 동시에 베일에 가려진 또 다른 집단을 쫓는 밀튼 역을 맡았다.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국내에 더 잘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간의 악재를 딛고 다시 한번 부활하기 위해 선택한 과감한 본격 액션물로 피와 파편이 튀고 총알과 폭파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400마력 이상의 고성능 머슬카를 몰며 복수를 위한 추격 액션을 펼친다.
엔초 페라리 등 고가의 차량 50여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식스티 세컨즈` `마법사의 제자`와 같은 전작에 직접 본인의 차량을 타고 출연할 만큼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번 촬영을 통해 클래식 명차의 매력을 크게 느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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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역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은 밀튼과 파이퍼를 태우고 영화의 3D 추격액션 신을 보여주는 1969년식 닷지 차저다. 닷지의 중형 세단 코로넷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주자 격인 닷지 차저는 레이서 리차드 패티를 태우고 나스카 레이스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차지해 유명해진 차량이다.
이같은 인기는 1960년대 미국 TV 시리즈와 영화에 가장 많이 등장한 차량으로 기록됐다는 사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돋보였던 `추억의 머슬카 베스트 9`에 폰티악 GTO, 포드 머스탱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던 69 닷지 차저는 특유의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바디라인이 3D 영상에 보다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폰티악 GTO를 제치고 최종 선택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한편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맥스무비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주 시사회에 초대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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