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김정은, 라인의 끝은 어디?..최민수도 섭외

  • 등록 2011-07-27 오전 9:16:52

    수정 2011-07-27 오후 1:34:13

▲ 김정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인 김정은의 끝을 알 수 없는 인맥과 섭외력이 화제다.

김정은이 담당하고 있는 `기적의 오디션`의 `미라클 스쿨` 학생들은 지난 20일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촬영 현장을 찾아 출연 중인 최민수와의 깜짝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자리는 김정은이 직접 나서 마련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빴지만 최민수는 흔쾌히 시간을 쪼개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기관과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이에 앞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도 `기적의 오디션`을 방문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연인`에 출연하며 김은숙 작가와 남다른 친분을 쌓은 김정은이 직접 김은숙 작가에게 출연제의를 했고 이를 김은숙 작가가 흔쾌히 수락한 것. 김은숙 작가는 `미라클 스쿨`에서 김정은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미션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깜짝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연예계에서 사람 좋기로 소문난 김정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태평양 같은 인맥을 자랑한다. 김정은은 과거 음악프로그램 `초콜릿` 진행 당시 톱스타들을 직접 섭외해서 화제가 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기적의 오디션` 스페셜 스타일리스트로 참여하는 정윤기 역시 김정은이 출연을 권유해 성사됐다.

김정은의 측근은 “`기적의 오디션` 제자들에 대한 김정은의 열정이 대단하다. 주변 지인들을 만날 때 마다 입이 닳도록 자신이 맡은 제자들을 칭찬하며 가끔씩은 특별 강사로 방문을 은근히 권하기도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적의 오디션` 관계자는 “김정은의 제자사랑과 섭외본능에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인맥을 총 동원, 직접 섭외에 나서는 등 굉장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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