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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태 측 관계자는 11일 "미니홈피에 올렸던 차량 사진 중 벤츠 SLK 55 AMG, CLS 63 AMG와 알려지지 않은 페라리 한 대만 본인 소유"이며 "롤스로이스 팬텀, 허머 H2는 한때 소유했던 것은 맞으나 지난해 다른 사람에게 양도했고 `파가니 존다`는 수입차 딜러를 하는 지인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초 찍은 사진들을 미니홈피에 올린 것일 뿐 이 차량이 노기태 본인 소유라고 한 적이 없는데 마치 노기태가 본인 차량이라고 말한 것처럼 기사화됐고 이후 차량 실소유자인 지인에게 전화가 와 본인도 당황스러워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노기태가 고가의 수입차량을 갖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앞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기태 재벌남`이라는 제목으로 그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차들을 편집해 만든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 수입차량 딜러인 장 모 씨는 한 매체를 통해 "파가니 존다는 내가 판매용으로 1년 넘게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라며 "롤스로이스 팬텀 또한 노기태 소유가 아닌 계약자는 엄연히 따로 있다. 이미 기사화된 모든 글을 삭제 요청했다"고 밝혀 논란이 촉발됐다.
한편 노기태는 오는 13일 유키스의 동호가 피처링을 맡은 싱글앨범 ‘사랑메뉴얼’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