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가정폭력 혐의 `체포`

  • 등록 2011-04-17 오전 10:04:53

    수정 2011-04-17 오전 10:05:51

▲ 니콜라스 케이지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미국 할리우드 배우이자 한국인 엘리스 김과 결혼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17일(한국 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경찰은 니콜라스 케이지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뉴올리언스 길가에서 아내 엘리스 김의 몸을 밀치는 등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니콜라스 케이지를 제지했으나 그가 '나를 체포하라`는 등 반발했고, 경찰은 그를 즉각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현재 보석을 위한 판사 면담을 기다리고 있으며 엘리스 김은 그의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최근 출연한 영화들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빚에 시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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