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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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김태희가 초콜릿을 선물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마이 프린세스` 제작진과 출연진.
김태희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신이 출연중인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 팀을 위해 100여명 이상의 초콜릿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태희가 추운 날씨에도 촬영으로 집에도 못 들어가고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제과점에서 초콜릿을 사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녀도 3~4일씩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힘에 부칠 텐데 전혀 내색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나 스태프들을 먼저 챙긴다. 그런 마음이 예뻐서 다른 사람들도 더 힘을 내고 파이팅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에서 세상 물정 모르는 `허당` 공주 이설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녀는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자뻑`이지만 완벽남 박해영(송승헌 분)과 알콩달콩 러브 신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오는 16일 13회 방송에서 밀월여행을 떠난 이설과 해영(송승헌 분)의 로맨틱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