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이유가 고백해도 거절할 것"

  • 등록 2011-01-23 오후 1:35:34

    수정 2011-01-23 오후 1:35:34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김태우가 후배 아이유의 사랑을 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김태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점만점` 출연, "아이유가 (김태우를)이상형이라 꼽았는데 사귀자면 사귈 수 있는가"라는 MC의 질문에 "고백은 못 받아 들인다. 교제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김태우와 아이유의 나이 차는 12살. 그는 두 사람의 나이를 거절의 이유로 들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이유가 고백한다면 `너와는 좋은 음악인으로서 오래 보고 싶다`며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이날 "아이유와 재경(레인보우), 간미연이 동시에 데이트 신청을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사춘기인 아이유가 상처받을지도 모르니 아이유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1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H.O.T.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김태우, 신화 김동완, 베이비복스 간미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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