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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에 대한 승인 여부 발표를 또 한번 연기했다.
KBO는 20일 "신상우 총재가 21일 오전 9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장원삼 트레이드 승인 여부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히어로즈가 지난 14일 현금 '30억원+박성훈'과 장원삼을 맞바꾸는데 합의하면서 불거진 이번 파문은 KBO가 이를 승인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과 히어로즈는 규약상 문제가 없는 결정인 만큼 트레이드가 승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 총재는 이 자리에서 내년 3월로 끝나는 임기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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