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데릴사위 자리 놓고 김지훈과 한판 승부

  • 등록 2008-04-11 오전 10:47:21

    수정 2008-04-11 오전 10:47:51

▲ 임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대장금’의 임금님 임호가 데릴사위 자리를 놓고 김지훈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임호는 데릴사위를 소재로 한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건설사 회장님 한진태(주현 분)의 맏사위 김태평 역으로 합류한다.

김태평은 한진태의 맏딸인 한득수(김정난 분)와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다시 데릴사위 자리가 탐나 한득수에게 빌붙는 역할. 그러나 이미 한득수의 동생 한미수(이소연 분)의 예비 데릴사위로 들어온 조기동(김지훈 분)에게 밀려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임호는 그동안 사극 ‘장희빈’과 ‘대장금’ 등에서 임금님 역을 맡아 자신의 모습이 왕의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판단해 코믹 멜로드라마인 ‘우리집에 왜 왔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비천무’ 후속드라마로 지난 4월 4일 첫 방송되었으며 임호는 11일 3부와 4부에서부터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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