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싱글파파...' 격투신 7시간 촬영...탈진 직전까지 구슬땀

  • 등록 2008-04-07 오전 11:12:00

    수정 2008-04-07 오전 11:12:52

▲ 오지호(사진=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탤런트 오지호가 마지막 격투기 장면을 촬영하는데 무려 7시간동안이나 구슬땀을 흘렸다.

오지호는 6일 경북 대구의 한 호텔 특설 세트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촬영하던 중 탈진 직전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워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촬영된 장면은 오지호가 드라마 상에서 다섯 번째로 임한 격투기 장면으로 격렬하면서도 실감나는 연기가 돋보였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출을 맡은 문보현 PD는 “한 번도 힘들다는 말 없이 성실하게 촬영에 임해줬다”며 “본인도 이번 장면에 대해 무척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지난 3개월 동안 누적된 피로로 힘들었지만 남아 있는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며 연기한 것 같아 개운하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강풍호(오지호 분)가 아들 산(안도규 분)에게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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