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골프팬 87% ‘최경주 언더파 활약 예상’

  • 등록 2008-03-11 오전 10:55:02

    수정 2008-03-11 오전 10:55:02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KPGA투어 시즌 첫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최경주의 언더파 활약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3일 제주도 남제주군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유러피언투어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KPGA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9회차에서 86.96%의 참가자들이 올시즌 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경주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7일 치러진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파드리그 해링턴도 72.49%의 참가자들이 언더파를 점쳤다. 올 시즌 PGA투어 상금랭킹 58위 앤서니 김과 지난 시즌 KPGA투어 상금왕 김경태는 각각 48.88%, 45.23%의 참가자들이 언더파를 예상했다. 반면 양용은(73위)은 언더파 예상이 39.94%에 그쳐 지정선수 5명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지정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의 경우 최경주는 3~4언더파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36.11%로 많았다. 파드리그 해링턴과 앤서니 김은 각각 29.44%. 27.75%의 참가자가 1~2언더파를 예상했고 양용은(27.02%), 김경태(25.51%)는 3오버파를 점친 참가자가 다수였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골프팬들은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최경주의 변함없는 활약을 내다보고 있다”며 “지난 시즌 KPGA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김경태가 해외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좋은 경기를 펼칠 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9회차 게임은 12일 오후 1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결과는 13일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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