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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해운대(부산)]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이 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관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수연, 박중훈, 감우성, 김강우, 다니엘 헤니, 류승범, 박건형, 수애, 엄정화, 오지호, 유진, 윤계상, 이기우, 임수정, 장혁, 정경호, 주진모, 지진희, 천정명, 최강희, 하정우, 한석규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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