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안재홍, 또 은퇴설 나올라…"가르마만 탔는데 유사해"

  • 등록 2024-03-13 오전 11:57:06

    수정 2024-03-13 오전 11:57:06

배우 안재홍이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웹툰을 보자마자 ‘내가 해야 하는구나’를 느꼈어요.”

배우 안재홍이 ‘닭강정’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전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닭강정’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안재홍은 이번에도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작인 넷플릭스 ‘마스크걸’과 티빙 ‘LTNS’ 이후 ‘이 정도면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쏟아졌던 상황. 안재홍은 “은퇴 밈의 시초로서 어느 정도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안재홍은 “시나리오를 보고 웹툰을 봤는데 웹툰을 보자마자 ‘내가 해야 하는구나’를 느꼈다. 가르마 정도만 탔는데 유사함을 느꼈다.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구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던 것 같다”며 고백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감독 또한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서 대본을 주는 게 부담이 됐다”며 “한창 잘생겨지고 있는 배우한테 이거 주는 게 실례 아니냐, 못하겠다 했는데 주오남이 나오더라. 미안함을 없앴다. 당연히 안재홍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닭강정’은 오는 1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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