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간판 김민선, 세계선수권 1000m서 8위... ‘첫 톱10 진입’

  • 등록 2024-02-18 오후 3:38:08

    수정 2024-02-18 오후 3:38:08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세계선수권 여자 1,000m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000m 도전을 8위로 마무리했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 14초 38의 기록으로 24명 중 8위에 올랐다.

6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초반 200m를 전체 5위 기록인 17초 80으로 통과했다. 그러나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8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전날 500m에서 37초 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내친김에 두 종목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2020년 대회에서 1,000m에 처음 나선 김민선은 1분 15초 63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분 15초 88로 11위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민선은 “사실 메달까지는 아니더라도 4~5위를 생각했기에 개인적으론 아쉽다”라며 “이번 대회에선 500m에 더 집중했고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룬 거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선과 같은 종목에 나선 이나현(노원고)은 1분 15초 97로 17위에 올랐다. 남자 1,000m의 조상혁(스포츠토토)은 1분 08초 38로 20위, 김태윤(서울시청)은 1분 08초 52로 22위를 기록했다.

매스스타트 남자부의 정재원(의정부시청)은 8분 43초 09, 여자부의 박지우(강원도청)는 8분 32초 15로 나란히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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