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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박지성 디렉터가 반 니스텔루이 전 감독이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U-15 유망주 선수들을 격려했다”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 4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유소년 시스템에 정평이 나있는 PSV 에인트호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5월에는 PSV 에인트호번 유소년 코치진이 내한해 전북 현대 유소년 팀 전 연령대 유럽 유소년 훈련 세션을 적용하며 국내 훈련 프로그램과 병행했다.
전북은 영국축구협회FA 레벨 2 자격증을 보유한 하성우 코치도 함께 동행시켜 선수들 관리 및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는 “유망주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 있는 부분들이 많아 PSV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들 개개인별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