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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EPL 20개 팀의 임금 지출 순위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선수단에 2억 1,209만 파운드(약 3,376억 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라힘 스털링이 주급 32만 5,000파운드, 칼리두 쿨리발리가 29만 5,000파운드, 은골로 캉테가 29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첼시의 투자 효율은 상당히 떨어진다. 현재 첼시는 10승 8무 9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많은 돈을 쓰고도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에버턴전에서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비겼다.
그 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었다. 맨유는 2억 1,187만 5,000파운드(약 3,373억 원)를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는 1억 8,264만 파운드(약 2,907억 원)였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9,787만 8,000파운드(약 1,558억 원)로 6위에 자리했다. 첼시, 맨유와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26만 5,000파운드(약 4억 2,000만 원)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다.
매체는 “임금 목록은 아스널의 놀라움을 보여준다”며 “첼시, 맨유를 부끄럽게도 만든다”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1억 5,878만 8,000파운드(약 2,528억 원)로 4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억 1,043만 8,000파운드(약 1,758억 원)로 5위를 기록했다.
첼시가 비효율 팀이라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는 가성비가 뛰어난 팀이었다. 7위를 달리는 브라이턴은 3,568만 5,000파운드(약 568억 원)로 임금 순위 19위를 기록했다. 8위 브렌트포드는 3,017만 파운드(약 480억 원)로 선수단에 가장 적은 돈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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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첼시 - 2억 1,209만 파운드(약 3,376억 원)
3. 맨체스터 시티 - 1억 8,264만 파운드(약 2,907억 원)
4. 리버풀 - 1억 5,878만 8,000파운드(약 2,528억 원)
5. 토트넘 홋스퍼 - 1억 1,043만 8,000파운드(약 1,758억 원)
6. 아스널 - 9,787만 8,000파운드(약 1,558억 원)
7. 애스턴 빌라 - 8,988만 파운드(약 1,431억 원)
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8,006만 파운드(약 1,274억 원)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 7,622만 파운드(약 1,213억 원)
11. 레스터 시티 - 7,319만 파운드(약 1,165억 원)
12. 크리스탈 팰리스 - 6,762만 4,000파운드(약 1,076억 원)
13. 노팅엄 포레스트 - 6,746만 파운드(약 1,074억 원)
14. 풀럼 - 5,666만 파운드 (약 902억 원)
15. 울버햄프턴 - 5,270만 파운드 (약 838억 원)
16. 사우샘프턴 - 5,149만 파운드 (약 819억 원)
17. 리즈 유나이티드 - 4,810만 파운드 (약 765억 원)
18. 본머스 - 4,227만 파운드 (약 672억 원)
19. 브라이턴 - 3,568만 5,000파운드(약 568억 원)
20. 브렌트포드 - 3,017만 파운드(약 48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