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예능 '뜨겁게 안녕', 이태원 참사 여파로 첫방 결방

  • 등록 2022-10-31 오전 10:26:48

    수정 2022-10-31 오전 10:26:48

‘뜨겁게 안녕’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뜨겁게 안녕’이 첫방송을 연기한다.

31일 MBN ‘뜨껍게 안녕’ 측은 “이날 첫 방송 예정이던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뜨겁게 안녕’은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일반인이 자연 속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거리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알려진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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