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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4일 제42회 영평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차지했다. 각본상 역시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이 수상한다.
남우주연상은 ‘헌트’에서 열연을 펼친 정우성이,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에게 돌아갔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그리고 음악상까지 6관왕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고·최다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남우조연상은 ‘킹메이커’의 조우진이, 여우조연상은 ‘헌트’의 전혜진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 차지했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범죄도시2’의 손석구와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이 각각 영예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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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에게 돌아갔고 국외영화 부문은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과 ‘푸른 호수’의 저스틴 전 감독에게 돌아갔다.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신인평론가상은 김현승 씨에게 돌아갔다.
제42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헤어질 결심’
△공로영화인상: 안성기
△여우주연상: 탕웨이(‘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정우성(‘헌트’)
△여우조연상: 전혜진(‘헌트’)
△남우조연상: 조우진(‘킹메이커’)
△신인감독상: 이정재(‘헌트’)
△신인여우상: 이지은(‘브로커’)
△신인남우상: 손석구(‘범죄도시 2’)
△기술상: 정성진, 정철민(‘한산: 용의 출현’)
△각본상: 정서경, 박찬욱(‘헤어질 결심’)
△촬영상: 김지용(‘헤어질 결심’)
△음악상: 조영욱(‘헤어질 결심’)
△독립영화지원상: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김동령 감독·박경태 감독(극영화), ‘모어’의 이일하 감독(다큐멘터)
△신인평론상: 김현승
영평 10선(가나다 순)
△‘범죄도시 2’
△‘브로커’
△‘비상선언’
△‘소설가의 영화’
△‘오마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