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X할리우드 'K팝' 내년 크랭크인…차은우 주연 물망

  • 등록 2022-08-29 오전 9:59:51

    수정 2022-08-29 오전 9:59:51

윤제균 감독(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윤제균 감독과 할리우드가 협업하는 영화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 내년 중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감독은 29일 CJ ENM을 통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는 미국 데뷔를 앞둔 K팝 보이그룹이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지만, 돈도 휴대전화도 없이 낯선 텍사스 시골마을에 표류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콘택트’, ‘인터스텔라’ 등을 제작한 린다 옵스트와 ‘금발이 너무해’ 시나리오를 쓴 커스틴 스미스 등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공연촬영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합류할 예정이다.

주연으로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물망에 올랐다. 할리우드 배우 레벨 윌슨과 찰스 멜턴은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K팝 마니아인 린다 옵스트와 함께 구상했고,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로 각각 1000만 관객을 넘긴 윤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윤 감독은 “문화적 충돌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며 “할리우드 작가진과 치열하게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