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프컴과 앨런 튜링 연구소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EPL에서 가장 많은 1만2520건의 욕설 트윗을 받았다. 같은 기간 그가 받은 전체 트윗 57만6915개 중 2.2%나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지난해 8월 27일에는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18만8769건의 트윗이 작성됐고 이 가운데 3961건에 욕이 포함돼있었다.
수비수이자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8954건으로 2위,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가 2557개로 3위,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2464개로 4위였다. 그밖에도 프레드(1924개)와 제시 린가드(노팅엄·1605개), 폴 포그바(유벤투스·1446개), 다비드 데헤아(139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8월 13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2021~22시즌 전반기에 작성된 230만개 트윗을 분석해 진행됐다. 연구소는 EPL 선수를 향한 욕설이 담긴 게시물이 약 6만건이었으며 12건 중 1건꼴로 선수들의 인종과 성별 등이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