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니스 선수, 승리 후 "전쟁은 안 돼!"

  • 등록 2022-02-26 오후 4:32:18

    수정 2022-02-26 오후 4:32:18

안드레이 루블료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반전(反戰) 메시지를 남겼다.

루블료프는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폴란드 출신 후베르트 후르카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그는 경기를 마친 뒤 펜을 들고 TV 중계 카메라 앞 투명판에 ‘노 워 플리즈‘(No War Please, 제발 전쟁은 안 돼)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러시아 출신 선수가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 눈길을 모았다.

루블료프는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데니스 몰차노프와 호흡을 맞춰 복식 우승을 따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 상황에 관해 묻자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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