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최필립이 16일 둘째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19년 6월 첫딸을 출산한 뒤 3년 만에 1남 1녀의 아빠가 됐다.
최필립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내와 함께 득남의 감격을 맞았다. 최필립은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분만 내내 아내 곁을 지켰고, 출산 당시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필립은 측근을 통해 이데일리에 “이렇게 자녀를 얻다 보니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존경스럽다”며 “저도 두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최필립은 아내의 둘째 임신 당시 만삭 무게의 모형물을 복부에 착용하고 다니며 직접 임산부 체험을하기도 했다. 당시 SNS에 ‘여보 미안’ ‘엄마 닮아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전국의 임산부님들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그는 SNS를 통해서도 아들의 탄생 소식을 알리며 기쁨을 표했다.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한 최필립은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내일도 승리’ ‘불어라 미풍아’ ‘신과의 약속’ 등에 출연했고 2017년 11월 9세 연하 회사원이던 아내와 화촉을 밝혔다.
최필립은 현재 드라마와 예능 프로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