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인기상 받은 임희정, 이나폴리와 서브 후원 계약

임희정(왼쪽)과 이나폴리 김성희 대표가 후원 협약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패션 브랜드 유통기업 이나폴리가 여자 프로골퍼 임희정(21)과 후원 계약했다고 27일 갤럭시아SM이 밝혔다.

계약에 따라 임희정은 2022년 1월부터 1년 동안 이나폴리의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한다.

계약금 등 정확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나폴리는 임희정이 대회 참가 이외의 대외활동 시 스타일 디렉팅과 의류 및 가방, 액세서리 등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희정은 2019년 데뷔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올해는 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과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성적으로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KLPGA 대상 시상식에선 팬투표로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이나폴리는 유럽왕실브랜드 등을 소개하는 유통기업으로 조지클레버리, 러너런던, 헌츠맨, 보두앙앤랑 등을 국내에 독점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