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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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강릉시청)이 다가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팀킴의 소속사인 브라보앤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인 팀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8일 밝혔다.
팀킴은 캐나다 에드먼턴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22일까지 2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외국팀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후 귀국해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한 후 28일 재출국해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2차 훈련은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캐나다, 스위스에서 열린다. 이후 11월 6일에서 13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팀킴 주장 김은정은 “오랜만에 해외 전지훈련에 나가게 되어 설렌다”며 “이번 전지 훈련에서 어떤 과정과 결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 늘 응원해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승자승 원칙에 따라 7위에 머물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팀킴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려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을 획득을 노리고 있다. 동계올림픽 첫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 올림픽 자격대회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