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신곡 '다시 만나'로 전하는 진솔한 바람… 전곡 프로듀싱

(사진=플레이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한승우가 트랙별 소개로 미니 2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1~22일 빅톤 공식 SNS 등지를 통해 한승우 미니 2집 ‘페이드’(Fade)의 각 트랙별 리릭 이미지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총 5장의 티저는 앨범 수록곡의 가사를 일출과 일몰, 푸른 들판, 달 등 내추럴한 무드의 풍경 이미지와 함께 담아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긴 기다림 끝에 꼭 다시 만나길 원하는 한승우의 바람을 담은 타이틀곡 ‘다시 만나’, 옛 연인의 흔적들로 사랑은 여전히 흘러넘친다는 의미의 ‘LL’, 많은 것을 억누르며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겉과 속’,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달달한 노래 ‘Fateful Love’, 행복을 알게 해준 모든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곡 ‘너를 만난 후로 참 행복했다고’까지 소개한 이미지들은 화려하기보다 수수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한승우의 진솔한 가사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의 앨범명인 미니 2집 ‘페이드’는 한승우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 낸 앨범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수록곡 ‘LL’을 통해 한승우의 첫 듀엣 파트너로 참여해 두 사람의 조합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이후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스페셜 스테이지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방송 활동보다는 공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첫 솔로앨범 ‘페임’(Fame)으로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승우는 오는 28일 10개월여 만에 미니 2집 ‘페이드’를 발표한다. 앞서 한승우는 팬들에게 직접 7월 군 입대 소식을 전했으며, 신보 ‘페이드’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