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는 2일 3만 67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 밀려 2위를 지켰던 ‘크루엘라’는 8일 만에 역주행으로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8만 9269명이다.
‘크루엘라’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에스텔라가,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남작 부인을 만난 뒤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로 엠마 스톤과 엠마 톤슨이 주연했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 크루엘라를 재해석해 주연으로 내세운 디즈니 실사 영화다.
지난 2주간 1위를 지켰던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이날 2만 8437명을 동원해 순위가 2위로 하락했다. 지난 달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3주차로 진입하며 뒷심이 떨어진 상태다. 누적관객은 185만 487명으로 200만 돌파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크루엘라’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뒤를 이어 ‘파이프라인’이 5112명(누적관객 10만 7671명)으로 3위, ‘프로페서 앤 매드맨’이 3106명(누적관객 5301명)으로 4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이 1638명(누적관객 207만 3045명)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