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도 연기…"코로나19 우려 커져"[공식]

  • 등록 2020-12-08 오전 8:59:55

    수정 2020-12-08 오전 8:59:5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서복’에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도 연기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12월 예정이었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의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류승룡 염정아의 부부 호흡, 뮤지컬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에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까지 개봉을 연기하며 극장가가 여느 때와 다른 분위기 속에 연말을 맞게 됐다.

정부는 8일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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