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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우의 수’를 통해 재회한 안은진과 최찬호는 현실 커플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한다. 탄탄한 내공의 안은진은 현실주의자 ‘김영희’ 역을 맡았다. 세상 수더분한 이미지와 달리, 입만 열면 ‘팩트폭행’을 일삼는 그는 강하고 단단한 인물이다. 이름만큼이나 평범한 삶을 꿈꾸며 씩씩하게 살아왔지만, 언제나 가난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최찬호는 로맨티스트 신현재로 분해 훈훈한 순정남의 매력을 선보인다. 김영희에게 첫눈에 반했던 그 순간부터 신현재의 삶은 바뀌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김영희’를 기준으로 살아온 그는 미래에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안은진, 최찬호는 사랑은 넘치고, 현실은 버거운 청춘 커플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