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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는 이날 배우 박희진과 대결을 펼쳤다. 무대를 지켜본 트롯 가수 남진은 “황민우와 황민호 (형제)를 기대하겠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형제가 될 거라 믿는다. 멋지게 잘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김용만은 이에 “황민우 황민호 형제 부모님이 경연장에 왔다더라. DNA가 어디서 왔겠냐”고 말했고 황민우 엄마는 “난 끼가 없고 민우 아빠는 끼가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리틀 싸이로 활동할 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 저한테 악플을 다는 건 괜찮은데 엄마한테 ‘베트남으로 가라’는 악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황민우는 “심한 말을 해서 마음이 굉장히 아팠고 엄마한테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황민우의 엄마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끝으로 “엄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줘. 사랑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날 미션 결과, 황민우는 박희진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2004년생인 황민우는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리틀 싸이’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끼와 함께 뛰어난 트롯 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