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현아의 파격 퍼포먼스를 두고 인터넷이 뜨겁다.
| 유튜버 ‘비몽’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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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19일 한 대학교 축제에서 검은색 티셔츠와 녹색 치마를 입고 자신의 히트곡 ‘Bubble Pop’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 현아는 갑자기 뒤를 돌더니 치마를 올렸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때 검은색 속바지가 노출됐다. 현아의 돌발 퍼포먼스에 옆에 있던 백댄서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현아는 그동안 무대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2011년 11월에는 장현승과 키스신을 연출해 놀라움을 안겼다. 간혹 무대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에서는 가슴 부위가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아의 무대 퍼포먼스는 늘 온라인을 뜨겁게 만든다. 이번 무대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댄서분 표정이 나를 대변한다”, “댄서 표정이 공감되네”, “맨날 왜 이러냐”, “저게 팬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건지”, “왜 스스로 논란을 만드냐”, “자기 자신을 성적대상화하는 게 안타깝다”, “이제 이렇게 섹시한 게 멋있는 시대는 갔다”, “이건 걸크러시가 아닙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현아의 퍼포먼스를 칭찬하는 반응도 있다. 누리꾼들은 “야하기보다는 섹시하다”, “이런 퍼포먼스는 현아만 할 수 있지”, “공중파 방송도 아닌데”, “멋있다”, “팬서비스 기가 막히네” 등의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