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 구자성, 김재경과 첫 만남…러브라인 예고

  • 등록 2019-05-15 오전 9:31:33

    수정 2019-05-15 오전 9:31:33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이 김재경과 귀여운 ‘밀당’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연출 이광영)에서는 심해용 대표(김민상 분)의 권유로 베로니카박(김재경 분)을 만나게 되는 기대주(구자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대주는 첫 만남부터 집안 배경을 묻는 베로니카박에게 “아버지는 누구신지 모르고 어머니는 고3때 돌아가셨다. 아버지 없이도 빚 하나 없이 이렇게 잘 컸다”고 당당했다. 베로니카박은 시네파크 독점 상영권 계약서를 강조하면서도 기대주가 마음에 든 듯 “술 한 잔 하자”고 권했다. 기대주는 “이 식사도 법인 카드로 먹는 것”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날 기대주는 비서 이을왕(장소연 분)과도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암시했다. 사적으로 이을왕과 만난 기대주는 식사를 하면서 “누나”라고 불렀고, 이을왕은 “대주야, 알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네 편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내 편이라는 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경찰의 조사에 응한 을왕리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날 어디를 갔었느냐는 형사들의 질문에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고 답했다. 뒤이어 형사가 “그 날 기대주 본부장을 만났냐”는 추궁에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기대주는 도민익과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암시했다. 기대주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도민익에게 퇴사를 선언했다. 무조건 말리는 도민익에게 기대주는 화가 난 듯 놓아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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