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요시키, 산불피해 돕기 1억기부…이병헌 우정

  • 등록 2019-04-10 오전 9:47:14

    수정 2019-04-10 오전 9:47:14

요시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일본 록밴드 엑스 재팬의 리더인 요시키(YOSHIKI)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에 동참했다.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요시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 (3) ‘YOSHIKI FOUNDATION AMERICA’ 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요시키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배우 이병헌과 친분이 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요시키는 지금까지 한신·아와지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구마모토 지진, 서일본 호우재해 등 일본 내 재해 지역의 지원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허비 피해지역에 기부하는 등,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산불피해아동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유튜버 허팝이 각각 1억 원을 후원하여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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