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두 도시 이야기' 음악감독…김광민, 자작곡 참여

  • 등록 2019-01-28 오전 10:11:28

    수정 2019-01-28 오전 10:11:28

윤상(왼쪽), 김광민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윤상이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 속초 원산’의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윤상은 설 연휴에 방송될 JTBC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 - 속초 원산’편의 음악을 맡았다. 윤상은 지난해 방송된 ‘두 도시 이야기-서울 평양’ 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에도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다큐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두 도시 이야기 - 속초 원산’ 편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도 자작곡으로 참여한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는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와 기획에 공감해 ‘춘희막이’ 이후 약 3년 만에 다큐멘터리에서 자작곡을 선보이게 됐다. 김광민은 지난해 4월, 윤상 감독과 평양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은 “남북 강원도를 대표하는 속초와 원산, 두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윤상 감독의 음악적 감성과 김광민 피아니스트의 선율을 만나 풍성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두 도시의 비경과 숨겨진 음식, 그리고 두 뮤지션이 만들어내는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다큐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남과 북의 제작진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 - 속초 원산’편은 국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속초, 북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원산의 비경과 음식들을 조명한다. 또한 금강산의 4계절에 담긴 절경도 함께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다로 이어진 강원도’의 두 도시 속초 원산의 비경과 원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인 돌불고기, 원산잡채 등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생소한 음식들이 우리의 식욕을 자극할 것이다.

2부작 특집 다큐 ‘두 도시 이야기 - 속초 원산’은 2월 4일과 5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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