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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에프엔씨애드컬쳐 2017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억원 및 43억원이 증가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2017년 한 해 동안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수행했다. 기존 특수인쇄사업에서 드라마 제작, 예능 제작, 영화 콘텐츠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했으며 첫 해에 국내 대표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안착했다.
특히 중국으로 콘텐츠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호실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중국뿐 아니라 그외 시장에 진출을 시도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를 인수해 드라마 제작영역을 확장했고 영화사업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영화펀드(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했다.
기존 특수인쇄사업에서도 추첨식복권인쇄사업자로 40년 연속 선정돼 안정적인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균형 있는 사업 구조는 타 콘텐츠 기업과 비교해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는다.
기존 콘텐츠 사업의 성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뭉쳐야뜬다’의 제작사 지니픽쳐스를 인수하며 예능 제작사업을 강화했다. 기존 드라마 사업 역시 지상파, 종편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