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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는 3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화수분처럼 쏟아낸다.
최근 녹화에서 정시아는 “지금은 신랑이 (아이들을) 보고 있다. 저는 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다. 신랑도 있고 아버님도 계시다”며 살림과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남편 백도빈과 시아버지 백윤식의 얘기를 꺼냈다.
특히 정시아는 아이들의 스케줄에 맞춰 빡빡하게 짜여진 자신의 하루 일과를 소상히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녹화 시간을 체크하면서 “지금은 너무 좋은 거에요. (녹화가) 5시를 넘겼어요. 애매한 시간에 가면 애 픽업에 투입돼야 하거든요”라고 해맑게 웃는 한편, 아이 둘을 낳고 달라진 공중화장실 이용 후 모습을 상황 재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은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이 되어 돌아온 이윤지-정시아-김지우-정주리가 출연한다.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