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성화...1월 5일부터 이보미, 남현희 등 이어 받아

  • 등록 2017-12-29 오전 9:12:16

    수정 2017-12-29 오전 9:12:16

‘엄마 검객’ 남현희가 내년 1월 6일 경기도 용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사진=코카콜라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새해에도 꺼지지 않고 달린다. 11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한 성화는 제주, 부산, 경남, 전라, 충청, 경북을 지나는 여정을 거친 후, 2018년 1월 5일 경기도 수원에 도착해 용인(6일), 성남(8일) 지역을 돌며 희망의 불빛을 밝힌다.

수원으로 들어온 성화는 스포츠와 연예 스타들이 이어 받는다. 5일 수원에서는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이승훈이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한다. 수원역 인근에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15년과 2016년 상금왕을 지낸 인기스타 이보미(29)가 성화 봉송에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보미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강원도 인제에서 살았다. 강원도 홍보대사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6일 용인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하계올림픽을 빛낸 ‘유도 전설’ 전기영과 ‘엄마 검객’ 남현희도 같은 날 성화 봉송에 나선다. 전기영은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유도 86kg급 금메달리스트로 국내 최초 유도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뤘다. 남현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과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8일에는 성남으로 이동해 연예와 스포츠 스타가 성화의 불꽃을 이어받는다. 서강준과 그룹 서프라이즈가 성화 봉송주자로 나서고,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육상 10종 은메달리스트 김건우가 희망의 불꽃을 전한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새해 1월 5일 경기도 수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뛸 예정이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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