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軍 선임 이준기, 눈도 못 마주쳐"

  • 등록 2013-02-27 오전 11:16:57

    수정 2013-02-27 오전 11:16:57

유승찬(위)과 이준기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유승찬이 배우 이준기를 두고 “눈도 마주치기 무서운 존재였다”고 전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0년 입대했던 유승찬은 28사단 군악대에 배치를 받았다. 이후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하며 이준기와 인연을 맺었다.

유승찬은 당시 선임이었던 이준기에 대해 “나이는 동갑이지만 처음 보는 순간 눈이나 행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였다”며 “눈도 못 마주쳐 몸이 떨렸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유승찬은 “첫인상과 달리 (이준기는) 정이 많고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며 “제대 후에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지금도 늘 걱정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실제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유승찬은 제대하자마자 이준기가 주연한 드라마 ‘아랑사또전’ OST에 참여했다. 이준기는 트위터 상에서도 유승찬을 자주 언급하며 그의 신곡 ‘드라이브(Drive)’ 홍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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